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기존의 일방통행식 교육이 아니라 다양성과 창의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지식 중심에서 역량 중심의 인재 전략으로 전환해서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열어주는 방식으로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9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와 교육의 방향이 변하고 있다. 기존 직업이 사라지거나 변화하고 새로운 직업이 끊임없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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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1년 전 교육부 장관 시절을 언급하며 "그때 '앞으로는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 스스로를 펼쳐나가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오늘 와서 보니까 드론도 잘 만들고 여러 가지 활동하는 것을 봤다. 현장 면접에서 은행에 합격한 사람들이 여러분을 다시 안내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것도 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지금 여러분이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살려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사회 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도전은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는 동시에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오늘 여러분들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늘 평생 교육을 해야 한다. 직장에 들어가든, 아니면 창업을 하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스스로 창의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며 "학점 은행제 등을 잘 활용해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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