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고양서 종중 선산에 캠핑장 공사 중 유골 250여구 수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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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한 종중이 선산 땅을 캠핑장으로 개발하다가 오래된 유골 수백구를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집단 타살 등 범죄 피해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골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다. 30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양시 대자동 한 캠핑장 조성공사 현장에서 유골 수백구를 수습한 상자 200여개를 보관 중이라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유골이 든 상자는 운동화 상자 크기이며, 두개골의 개수로 추정할 때 유골은 최소 250여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 영해선 넘어 불법 영업한 낚싯배 선장 적발

영해선을 넘어 영업한 낚싯배 선장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 3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쪽 29.6km 해상에서 신안선적 9.77t 낚싯배 H호 선장 A(53) 씨를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H호 선장은 사무장 1명, 낚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출항해 영해선 1.1km 벗어나 곳에서 낚시를 한 혐의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인천 수영대회 마스코트 제막식 취소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인천시청에서 열기로 한 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인천 시민 5명이 승선해 인천시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조형물만 설치하고 기념식, 대회 성공 퍼포먼스 등 제막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이어 6월 1일 전남 여수에서 열릴 예정인 제막식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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