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조현병 환자 A씨가 부산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친누나를 무참히 살해하여 구속되면서 법원이 구속영장과 감정유치 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판사는 A씨의 상태로는 유치장 입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찰은 이같은 법원의 의견을 토대로 감정유치 허가 신청을 요청했고 법원은 감정유치 영장을 발부했다. 

[출처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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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약 30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왔으며 서씨의 친누나는 지난달 24일 동생을 돌보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감정유치는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정신질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립법무병원으로 후송해 1개월동안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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