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26일)은 전국 각지 식중독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구미 초등학교 어린이 6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중" – 경북 구미

구미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26일 구미보건소 등에 따르면 구미에 있는 한 초등학교 4학년 같은 반 어린이 6명이 25일 오전부터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퇴원한 어린이들은 26일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점심때 학교 급식으로 핫도그, 닭갈비, 두부·쑥갓 무침, 구운감자 치즈전, 김치류 등을 먹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해 음식물과 환자 어린이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이은주 구미보건소 감염계장은 "전교생 900여명과 교사 50명 중 같은 반 학생 6명만 복통 등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계속 역학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2. 제주에 수학여행 온 고교생 27명 식중독 의심증세 – 제주시

제주도로 수학여행 온 부산의 한 고교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부산시 모 고교 2학년생 27명이 이날 0시께 구역질과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수학여행 기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숙소에서 뷔페식 식사를 하고, 치킨을 주문해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청 관계자는 "수학여행단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며 식사를 해 현재 어디서 어떤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학생 대부분 경미한 증세를 보였으며 역학조사는 2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식중독 소식을 알아보았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부주의한 음식관리로 금방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가정이나 음식점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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