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문 대통령, 헌법재판관에 이미선 임명

[문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문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이 재판관의 사퇴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이 이번 임명에 반발하며 장외투쟁까지 예고해 향후 정국은 급격히 경색될 전망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비중, 2040년까지 30∼35% 확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재 7∼8% 수준에서 2040년까지 30∼35%로 대폭 늘린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 발전은 과감하게 감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에너지 헌법'이라고 불리는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중장기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담는다.

여야, 4·19 정신 계승 의지 다짐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연합뉴스 제공]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연합뉴스 제공]

여야 정당별로 4·19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와 분권형 개헌은 번번이 기득권과 당리당략이라는 장애물에 막혔다"며 "각 정당은 4·19 정신에 부끄럽지 않게 국민주권을 위한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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