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16일)은 각 지역의 축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축제 소식

1. 충주 '목계별신제' 27일~28일 이틀 일정으로 개최 – 충북 충주시

충주 대표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27~28일 개최된다.(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의 대표 민속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오는 27∼28일 이틀 일정으로 엄정면 목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목계별신제는 조선시대 남한강 물길을 따라 배로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르며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 목계나루에서 액을 막고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던 별신굿과 제사 행사를 의미하며, 주최 측인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우수인)는 제13회인 올해 별신제의 주제를 '전통문화와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정했다.

축제가 개최되는 양일간 목계별신굿, 효자전 마당극 공연, 신발 멀리 던지기, 투호, 제기차기,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서편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또한 유채꽃 꽃마차 운행, 민요 공연, 시립택견단 옛택견판, 비보이 공연, 향토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2. 군포철쭉축제 24일부터 닷새간 진행 – 경기 군포시

군포철쭉축제가 24일부터 닷새간 군포시 일원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인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24∼28일 닷새간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 거리 등 군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군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는 초막골생태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확대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늘린 것이 특징으로 자산홍·산철쭉 20만 그루를 심은 철쭉동산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해마다 봄이 되면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시민기획단과 축제공론장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즐거운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면서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와 철쭉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늘은 각 지역의 축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역 특색에 맞춰 진행돼 각기 다른 모습을 뽐내는 각 지역 축제들. 지역 경제 활성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축제들에 많이 참여해보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