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관리하고자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90곳을 전수 조사해 투기 현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행정동별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 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 북구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관리하고자 지도를 제작했다.(울산시 북구 제공)

또 불법 투기 단속 카메라 58곳,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설치된 손바닥 정원 19곳, 야간 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빔 5곳의 설치 장소도 지도에 넣었다.

북구는 지도를 활용해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근절 시책을 펼치고, 단속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으로, 취약 지역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CCTV, 손바닥 정원, 스마트빔을 추가 설치해 단속과 계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북구 관계자는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무단투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정책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며 "감시·단속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적법하게 처리하려는 주민의 실천 의식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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