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에서 왕대구탕 맛집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전설의 맛 코너를 통해 8kg 무게의 왕대구탕이 안방을 찾아갔다.

해당 맛집은 1978년에 개업해 41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대구는 2kg정도인데 이곳은 8kg짜리 왕대구를 사용한다.

왕대구탕 맛집 고객들은 "몇 점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 다른 집에 비해서 대구가 통통하고 더욱 맛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왕 대구탕 맛집 대표는 "우리는 큰 대구만 사용한다"며 "41년 전에 시동생이 술을 잔뜩 마시고 와서 해장국을 끓여 달라고 하더라. 대구탕이 생각나서 끓여줬더니 무척 좋아했다. 그때부터 시작한 음식"이라고 왕대구탕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황광해 음식 평론가는 "과거 삼각지는 신시가지의 중심이었다. 손님의 절반은 인근 군부대 군인이었다. 대구탕 골목이 형성됐다. 그 중 이 가게가 가장 오래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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