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보잉737맥스 전세계 하늘서 봉쇄

美워싱턴주 소재 보잉 렌턴 공장 (연합뉴스 제공)
美워싱턴주 소재 보잉 렌턴 공장 (연합뉴스 제공)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 'B737 맥스(MAX)'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결국 미국과 캐나다도 운항중단 대열에 합류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737 맥스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며 안전성을 자신한 보잉과 미국 항공당국으로서도 전 세계적인 '보잉 공포'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두 손을 든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미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737맥스8 기종 대해 운항중단을 지시했다. 동종 모델인 737맥스9 기종의 운항도 함께 중단 조치했다.

한화 대전 폭발 원인 규명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작업 중 발생한 마찰이 폭발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험에 착수했다. 또 공정 관리자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추진체 이형(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과정) 작업 중 코어(연료)와 이형기계의 센터가 맞지 않아 마찰이 생긴다"는 근로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로 마찰이 폭발로 이어지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새벽부터 '먹통’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앱 (연합뉴스 제공)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앱 (연합뉴스 제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14일 새벽부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새벽 2시 49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 앱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장애 발생 사실을 처음 밝혔다. 잠시 뒤 페이스북은 "우리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려고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트윗했다. 인스타그램도 오전 7시께 트위터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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