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그 어느 과목보다 기초가 중요한 학문이다. 차근차근 기본을 쌓아두지 않으면, 어느 순간 전혀 따라갈 수 없게 되어버려 이른바 ‘수학 포기자’ 로 전락하고 만다.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습득한 후, 문제에 알맞게 적용하는 과정에서의 사고력과 실수 없이 연산을 해내는 계산력까지 하나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종합적인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단순히 답만을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과정과 풀이 자체를 평가하는 서술형 평가의 비중도 늘어나면서 가뜩이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에 더 벽을 느끼기도 한다. 

인천 청라에 위치한 ‘쎈수학 1018수학전문학원’의 추경주 원장은 두 번의 개념정리부터, 풀이과정을 중시하는 문제풀이 단계, 오답정리까지의 단계를 통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추경주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쎈수학 1018수학전문학원의 추경주 원장

인테리어를 카페처럼 구성한 이유는?
학생들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게 만들기 위해서다. 학생들이 빨리 시간만 때우고 떠나고 싶은 학원이 아니라 오히려 오고 싶어 하는 학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두 번의 개념 강의를 하는 이유는?
우선 학생들은 쎈수학에 등원하게 되면 10분 정도의 개념 강의를 시청하면서 개념 노트를 작성하게 된다. 노트 작성 후 담당 선생님과 함께 개념에 대한 내용을 다시 공부한다. 개념을 두 번 듣는 셈이다. 수학풀이에서 중요한 개념을 한 번만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두 번 듣는 시스템을 통해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다. 

카페를 연상시키는 내부전경

문제 풀이 시에도 단순히 답만을 구하도록 해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풀이노트에 문제를 풀게 하고 그 과정 전체를 채점한다. 이를 통해 서술형 대비를 할 수 있고 스스로 오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수학공부는 과정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 3번까지 오답을 극복할 때 까지 오답문제의 풀이를 진행함으로써 각 문제를 완벽하게 제 것으로 만들도록 한다. 

학생들에게 어떤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지?
학생별로 2년 분량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각 과정마다 확실히 이해를 한 후에 다음 진도로 넘어간다. 1:1수업을 원칙으로 한고 있고 1개월 동안 수업 후에는 보고서와 오답 극복을 한 프린트를 전달함으로써 학부모님도 얼마만큼 학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수학에 굴복하지 않고, 수학 앞에 ‘쎈’ 학생으로 당당할 수 있는 학생을 교육해 내겠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