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이연선)

지난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선언문 채택 결렬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지만 개최국인 베트남은 이 ‘메가 이벤트’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회담 개최국으로서 이 정도 규모의 이벤트를 소화할 수 있는 정상국가임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경직되었던 북한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고 북한에 보여주는 경제 정책의 성공국가로서 미국과의 

경제 공조 역시 더욱 단단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세계 언론사 및 언론인들의 방문으로 짭짤한 경제효과를 봤으며 관광국가인 베트남 하노이에 대한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결렬되면서 베트남 하노이가 걸었던 '평화의 도시'라는 슬로건은 빛이 바래졌지만 적어도 베트남에게는 매우 핫딜이었던 회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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