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조재휘] 새내기들의 본격적인 대학 생활이 시작하는 시즌이다. 대학생이라면 캠퍼스의 낭만도 있지만, 성적/취업 등 여러 가지 고민거리도 생길 수밖에 없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등록금이나 용돈같이 경제적인 부분이다. 이런 고민을 덜기 위해 장학금을 한 번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대학생활 동안 장학금을 탈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학교 홈페이지 장학공지란 잘 살펴보기

[세컷/Pix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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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들은 고학년일 때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들에 비해 자격요건이 빡빡하지 않은 편이다. 지역에서 주는 것부터 기업에서 주는 것까지 다양하며 남들보다 일찍 정보를 찾아본 다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외 장학금의 경우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장학금에 대해 미리 알아 놓는 것이 좋다.

특히 교내 장학공지란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산정으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부터 지도교수장학금, 성적장학금 등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 여러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스스로 알아보고 준비하지 않으면 그만큼 받을 기회가 적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두 번째, 교수님의 성향 파악해 답안지에 성의 보이기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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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험은 중/고등학교 대와 달리 B4 용지 한 장은 기본으로 채워야 하는 서술형 시험이 많다. 대부분의 수업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며 교수가 다소 주관적으로 평가를 내리게 된다. 몇몇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대충 적거나 백지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교수들은 이런 학생들에게 절대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교수마다 성향이 다르기에 교수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번호를 매겨 가면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가 있는 반면 짧지만 명쾌한 답을 요구하는 교수도 있다. 미리 교수의 특성을 파악해 같은 말이라도 내 생각이나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답안지를 채운다면 점수를 몇 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아무리 힘들어도 수업은 출석하기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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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적의 기본은 출석이다. 지각이나 결석은 생각하지도 말고 100%의 출석률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지름길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출석 점수의 배점이 낮은 것도 아니며 교수님 눈에 과목에 대한 성실한 정도를 바로 보여 지는 것이 출석이다. 출결점수에서 감점이 되었다면 이미 다른 친구들과 출발점이 달라진 것이다. (특히 첫 학기는 생각보다 출석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학기에 비해 출석이 많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비밀!)

잠깐 지각한 사이 중요한 시험문제가 지나갔을 수도 있으니 꼭 먼저 강의실에 도착해 수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새내기 때는 학과 행사든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술자리에 불려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수업을 빠지는 것은 금물이며 불안하다면 수강 신청 때 1교시는 피해서 신청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챙겨주는 사람이 없기에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학금을 받아보겠다고 생각했다면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꾸준히 실천해보길 바란다. 물론 기본 중의 기본,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이 전제에 깔려야 한다는 점과 과도하게 요령만 부린다면 주변 사람의 눈 밖에 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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