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2019년 2월 18일~ 2월 22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해치' 정일우 폭풍 오열, ‘라디오스타’의 이덕화 유튜브 콘텐츠 '가발 언박싱'?,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에 사죄가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해치> 연이은 가족의 죽음에 폭풍우 속 폭풍 오열한 정일우

[사진/SBS 드라마 <해치>방송화면 캡쳐]

‘해치’ 정일우가 아버지 김갑수, 동생 노영학의 죽음에 오열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 7~8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밀풍군(정문성) 악행의 증인으로 나선 후 밀풍군은 연잉군에 상처를 주기위해 가장 아끼는 동생 연령군(노영학)을 살해, 연령군 죽음은 충격 받은 아버지 숙종(김갑수 분) 죽음으로 이어졌다.

이후 연잉군 이금은 아버지 숙종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폭우가 내리는 길거리에서 폭풍 오열하며 극의 엔딩을 꾸몄다.

이번 방영된 해치 7~8회는 연이어 가족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이금의 슬픔이 각기 다르게 표현되며 많은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장면, <라디오스타> 이덕화 유튜버로 변신! 덕화TV 신규콘텐츠 ‘가발 언박싱’?

[사진/MBC 예능<라디오스타>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덕화가 트레이드마크 ‘가발’과 관련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으로 꾸려져 이덕화,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 등이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유튜브를 이제 시작한 이덕화는 '덕화TV'를 시작했다"면서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의 여러 콘텐츠를 기획해 영상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덕화가 "큰일 났네. 난 접어야 하나"고 고민하자 강유미는 "가발 언박싱 어떠냐"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이어, 이덕화는 한 가발광고만 21년째하고 있다며 ‘모발 모발’을 외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세 번째 장면,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에 사과하며 최후 “사랑해, 써니야"

[사진/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방송화면 캡쳐]

총탄을 온몸으로 맞은 신성록이 자신에게 달려온 장나라에게 사과를 하며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이혁은 나왕식으로 변장한 채 양귀비로 마약을 만들어 마약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태후의 황실 재활병원에 잠입했다. 악행이 탄로 날 위기에 빠지자 태후는 환자들이 있는 상태에서 재활병원에 불을 질렀고, 이에 환자들을 탈출시키던 이혁은 자신을 나왕식이라고 여긴 태후의 총을 온몸에 맞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써니(장나라)는 이혁에게 달려가 자리를 지켰고, 이혁은 써니에게 “못보고 가는 줄 알고 서운할 뻔했다. 황제답지도 남편답지도 못해 미안하다.”며 사죄를 한 뒤 “사랑해, 써니야” 한마디를 남긴 체 숨을 거뒀다.

한편, 52회로 막을 내린 ‘황후의 품격’은 최고 시청률 20.53%을 기록했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서는 새로운 시작과 마무리가 공존한 한 주였다. 다음 주에는 어떤 방송과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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