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청년수당 정책이 서울시의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지난 19일 서울시 발표에 의하면 다음달부터 청년수당 지원 조건이 대폭 확대된다. 중위소득 60% 이하 19세~29세 청년에 한해 지급되던 청년수당이 19세~34세로 더 폭넓은 대상에 적용된다. 대상자들은 최대 여섯 달 동안 매달 5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KBS 1TV 방송 캡처)
(사진=KBS 1TV 방송 캡처)

청년수당 지급 확대는 일정기간 시험 운영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운영이 결정된다. 1600명의 청년들을 선정해 그룹별로 수당 지급액에 차이를 두는 등의 시험방식이 쓰여질 예정이다. 받은 돈을 술값 등으로 탕진하는지, 자기계발 등을 위한 투자에 사용하는지가 시험의 관건이다.

한편 청년수당은 서울연구원의 제안으로 정책 시행의 물꼬를 텄다. 청년수당은 경제적 부담을 갖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 속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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