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지난 시간에는 나상도의 에너지 넘치는 트로트 인생을 들어보았다. 2부에서는 나상도의 2019년 목표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들여다보자.

Part 2. 나상도의 2019년 그리고 그의 목표

[사진/JJ엔터테인먼트]
[사진/JJ엔터테인먼트]

- 2019년 새해 목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더 잘하고 싶고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또 지난해 연기와 리포터 등을 하면서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었기 때문에 제가 해보지 못한 영역들, 해보지 않았던 영역들에 대해 조금 더 익숙해지고 싶습니다.

- 롤모델은?
롤모델은 없어요. 제가 더 많이 성장해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같은 회사인 코요테 선배님들도 존경스럽고 그 외에 존경하는 선배님들은 많지만 남다른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J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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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요테와는 어떤 관계인가?
요즘 말로 성덕이라고 하죠. 제가 학창시절에는 연예인 스티커라든지 사진을 필통에 붙이고 다니는게 유행이었어요. 제가 신지 선배님의 팬이어서 필통에 신지 선배님 사진을 붙이고 다닐 정도로 팬이었어요. 가수가 되고 신지 선배님을 봤을때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는데 제 방송 모니터도 해주시고 응원 문자도 꼭 해주실 만큼 따뜻한 선배님이에요. 김종민 선배님도 항상 솔직하게 꾸밈없이 방송해야 한다고 조언도 해주고... 친하다기 보다 저를 많이 예뻐해주시는 것 같아요.

-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은 가수는?
신지 선배님이랑 무대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행사장에서 신지 선배님이랑 무대를 몇 번 함께 같이 했었어요. 강원 관현악단 국악단 분들이랑 협연을 해서 신지 선배님이랑 무대를 함께 꾸민 적이 있었던 게 너무 좋았어서 지금도 그때 무대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저도 누군가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은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JJ엔터테인먼트]
[사진/JJ엔터테인먼트]

- 앞으로 어떤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지?
제가 항상 마음속에 국악을 담고 있었어요. 그래서 국악을 트로트에 접목시켜서 퓨전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또 90년대 히트곡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친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90년대 히트곡 메들리를 준비하고 있고요. 조금 더 다채로운 무대에 오르고 싶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연기, 리포터 분야에도 관심이 있는지?
리포터나 연기 분야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친해지고 선배님들 연기를 보면서 연구도 하고 하면서 나중에 꼭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도전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분야도 마찬가지고요.

[사진/JJ엔터테인먼트]
[사진/JJ엔터테인먼트]

-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는지?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해피 바이러스가 되고 싶습니다. 관객들이 나상도가 있었던 그때 그 분위기, 그 모습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해보지 못했던 분야에서 발전해서 조금 더 박수를 받을 수 있게, 환영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 조금 더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올해는 '벌떡 일어나'라는 곡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리고 원피스 만화 주제곡인 '우리의 꿈'이라는 노래를 제가 트로트 버전으로 제가 다시 불렀거든요.음원이 나온건 아니지만 유튜브와 SNS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이런 재미있는 노래와 영상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진/JJ엔터테인먼트]
[사진/JJ엔터테인먼트]

- 나상도에게 트로트란?
죽마고우 같아요. 미울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그리고 항상 제 옆에 있으니까요. 아마 죽을 때까지 같이 가야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시선뉴스 독자분들에게 한 마디.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번에 황금 돼지해인만큼 황금 돼지가 쑥쑥 들어올 수 있게 나상도의 노래처럼 벌떡 벌떡 일어나는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노래 '벌떡 일어나' 많이 사랑해주시고 나상도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그리고 잘 하는 모습 항상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로트부터 연기,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나상도. 또한 뻔한 무대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fun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의 해피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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