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12년 째 지속되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시즌17’이 그 뚜껑을 열었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8일 첫방송에서 육아의 고충을 겪는 초보맘의 이야기를 맛깔난 대사들과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의 조합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됐다.

시청자들이 꼽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묘미는 시원시원한 막말 대사들과 현실감 있는 상황 설정, 그리고 그런 설정에서도 웃게 만드는 코믹한 요소들이다.

이러한 점들은 이날 방송에서도 김현숙(영애)는 택시를 가로챈 정보석에게 ‘개저씨’라고 부르고 정보석은 김현숙을 ‘맘충’이라고 지칭하는 등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다운 시원스런 막말 대사들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육아와 직장 생활을 동시에 해야 하는 설정은 현실의 많은 직장맘들의 갈등과 고뇌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첫 방송을 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은 최고 3.0%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 시리즈 못지않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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