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장보기 정보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슈체크에서 한 눈에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 마트와 전통시장 중 어느 곳이 더 저렴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시선뉴스 DB,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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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약 5만 원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37곳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242원이고, 대형마트는 평균 27만6542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 수산물, 육류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는데요. 이 외에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18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_시선뉴스 DB,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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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설 제수용품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 시장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국 각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두 번째 이슈체크에서 대표적으로 서울시 전통시장의 할인행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설을 맞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민속놀이, 경품증정 등 ‘설명절 특별이벤트’ 행사가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3일까지 122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50~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는데요. 시장별로 5만 원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용캐리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합니다.

출처_시선뉴스 DB,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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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은 총 122개소로 상인회가 없거나 재정비계획중인 시장을 제외하면 24개자치구의 모든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할인과 경품 증정 외에 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명절 분위기를 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_시선뉴스 DB,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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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민 불편을 덜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최대 2시간 허용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통시장 화재사고, 교통사고 등을 우려해 허용구간 외에 소방용수시설 및 소방시설로 부터 5m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2019년 민족 대명절 설. 전국 전통시장을 통해 풍성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슈체크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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