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지원"…슈 중죄에도 감싸기 급급한 어긋난 팬심

[시선뉴스] 슈가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슈의 일부 팬들이 중죄를 범한 스타를 무조건적으로 감싸는 어긋난 팬심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다.

24일 슈는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했다. 슈는 이날 공판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 모두 인정했다. 슈는 지난 2016년부터 1년 9개월여 간 해외에서 약 8억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털사이트에 슈의 도박 혐의 기사가 나왔으니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슈가 무고하다며 이른바 '화력 지원'을 통해 여론을 뒤집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슈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음에도 무조건적으로 감싸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 슈가 혐의를 받고 있는 상습도박은 일반 도박죄와는 별죄로 취급해 징역까지 구형 받을 수 있는 중죄다. 슈는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의 물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슈는 상습도박 혐의와는 별개로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해 대해서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