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25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될 '킹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주연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면 그 작품이 재미있고 잘 된다는 속설이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_배우 주지훈 SNS
출처_배우 주지훈 SNS

이어 그는 "저는 좌측 발목 골절과 좌골 신경통, 저온 화상을 입었다. 탁월한 제작진 덕분에 아주 좋은 환경이었음에도 극 자체가 와일드하고 스펙터클했다. 무거운 장비를 다 지게에 짊어지고 등산을 해서 촬영을 하고 20분 정도 말 타는 장면을 찍기 위해 왕복 7시간 거리를 달려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의 설경을 찍으신다고 아주 큰 사고도 당하실 뻔했다."라고 말하며 "그 정도의 열정과 고생을 담아내서 관객분들에게 아주 재미있는 것들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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