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시선뉴스] 부인의 둘째 출산을 앞두고 머리가 퉁퉁 부었던 사연을 래퍼 개코가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코는 부인의 둘째 출산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모발 이식 수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일주일간의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둘째의 탄생을 기다리기로 했던 것. 하지만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내의 양수가 갑작스럽게 터져버렸고 개코는 충분한 안정을 취하지 못한 채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낚시 모자를 쓰고 산부인과를 찾은 개코는 둘째 탄생 순간까지 모자를 벗지 못했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수술 부위는 외계인의 머리처럼 크고 빨갛게 부풀어 올라 적지 않은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모발의 일부분을 이마 라인에 이식했던 터라, 수술 부위를 차갑게 해주고 일주일 간 약을 먹으며 안정을 취했어야 했던 것.

그는 평소 삭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머리 라인이 없어지는 것을 느껴 모발 이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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