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의 멤버 태일이 추운 겨울을 감싸는 발라드곡으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냈다. 태일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잘 있어요’를 공개했다.

신곡 ‘잘 있어요’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위에 잔잔한 멜로디가 더해진 발라드곡으로,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뒤 심경을 담은 노래이며 기교 없는 평온한 미성으로 이별의 슬픔을 이야기하는 태일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곡의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켰다. 

[사진/태일_인스타그램]
[사진/태일_인스타그램]

이번 신곡은 가수 자이언티, 케이윌, 정세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명품 프로듀서로 떠오른 브라더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전격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일은 “브라더수와 나이도 동갑이다 보니 더 편하고 순조롭게 작업했고, 이렇게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지금 같은 날씨에 편하게 듣기 좋은 발라드곡이다.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일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TALE 20’을 개최할 계획이며 티켓은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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