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이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꾸미고 공유하는 온라인 집들이나 #집스타그램이 유행이다. 재주 많은 이들의 셀프 인테리어에는 관심이 쏟아지고 인테리어 고민을 상담하는 댓글이 줄을 잇는다. 

채울디자인 스튜디오의 한지연 대표 역시 시작은 셀프인테리어였다. 집을 셀프인테리어하고 지인들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과정을 블로그에 포스팅 한 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후 점차 시공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것이 스튜디오까지 이어졌다. 
한지연 대표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시공 후 공간에 만족하는 클라이언트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 꾸준히 관련 서적이나 정보, 자재들을 찾아보고 실현하고 변화되는 공간을 보며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채울디자인 스튜디오는 현재 두 부부가 공동 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한지연 대표가 상담 후 전반적인 컨셉을 고르고 디자인, 색감 등 자재를 선택한 후 남편은 현장 감리와 시공을 진행한다. 여기에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친동생이 창업 브랜딩을 더해 인테리어를 완성시킨다. 
 
사실 인테리어는 거품이 많다는 오해를 받는 업종이다. 업체마다 부르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회사마다 투입되는 인원이나 기공들의 수준이 다르고, 자재가 다른 까닭이다. 제각각 취향과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도 까다로운 업종이기도 하다.
 

‘채울디자인 스튜디오‘ 한지연 대표
‘채울디자인 스튜디오‘ 한지연 대표

‘채울디자인 스튜디오’는 통상적인 업계 as기간은 짧은데 반해 기본1년을 as 기간으로 보장한다. 또한 오픈 시 온라인을 통한 홍보도 돕는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대표가 함께 시공 및 감리에 참여해 인건비를 낮췄다. 불합리하고 소모적인 인원투입도 하지 않는다. 이로써 인테리어를 시공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었다. 주택 인테리어의 경우에도 다른 업체에서는 귀찮아하는 부분인테리어까지도 맡아 진행한다. 

채울디자인 스튜디오는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다. 상업 인테리어는 주택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처음 창업을 하는 경우 비용적인 측면에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지연대표는 규격화 된 정해진 평당 단가를 받지 않는다. 상담을 통해 고객이 충당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금액 한도를 설정하고 하고, 상업 특색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진행한다. 인테리어와 걸맞은 홍보물이나 로고, 브로셔의 작업도 가능해 원스톱으로 진행 할 수 있다. 

한지연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님들과 새집에 이사하는 가족들의 기분 좋은 첫걸음이 되고 싶다”며 “정직하고 든든한 파트너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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