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 김미양)

12일 시범철수 GP(감시초소)의 남북 현장검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현장검증은 동부, 중부, 서부전선에 걸쳐 있는 남북 각각 11개의 시범철수 GP에서 이뤄졌으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훈훈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쪽은 이처럼 온기가 도는 한편 남쪽은 열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된 데 이어 경기 안산시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온기와 열기, 모두 같은 열이지만 온수관이 파열되는 열기는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온기를 오히려 빼앗기 때문에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입니다. 남쪽이나 북쪽이나 모두 좋은 소식만 들려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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