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인간의 바이오리듬 상 밤에 잠을 자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낮에 지속적으로 졸림에 시달리는 주간 졸림에 몸부림 치고 있다면, 건강과 생활 습관에 분명히 이상이 있다는 징조로 치료를 하거나 바로 잡아야 한다. 지속적인 주간 졸림을 간과하는 것은 직장 생활과 학업 등 일상생활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자칫 병을 키우는 꼴이 될 수도 있어 스스로 주간 졸림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체크해 보아야 한다.

★ 주간 졸림
- 낮 시간에 심하게 졸음이 오는 상태
→ 특별한 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각성 상태가 기대되는 ‘주간’ 시간대에 일상생활 환경에서 졸음이 오는 것

★ 주간 졸림의 증상
- 잠에 취한 것처럼 완전히 깨어 있을 수 없음
- 정신적 혼란
- 방향 감각이나 운동 조절 기능이 저하
→ 졸도 발작, 수면 마비, 급속한 안구의 운동이 없다는 점에서 ‘기면증과 구별’

★ 진단
- 스스로 느끼는 졸음이 단순한 증상인지, ‘주간 졸림’ 증상인지 부정확하므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객관적으로 졸음을 평가
→ 수면다원검사 : 야간 수면에 문제가 없는지 평가
→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 : 낮에 잠이 오는 정도를 평가

★ 원인
- 정신적, 신체적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청하지 못함
-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도 깊은 수면을 청하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질이 나쁠 때 발생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 코를 골면서 호흡이 반복해서 끊어지는 증상
→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 수면 중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자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증상
→ 불면증 등 그 밖의 수면 장애

★ 치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아낸 후, 약물 치료 / 의료기기 치료 / 생활습관 교정 등 방법 적용
→ ex) 주간 졸림 원인이 ‘수면무호흡증’일 경우
: 지속적 양압 환기 장치 사용, 수술 등 방법으로 질환 치료

★ 주간 졸림 예방법
- 수면 시간을 늘리기
- 규칙적인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
- 주간에 계획적인 낮잠

낮 시간 직장 생활과 학업, 그리고 전반적인 정상 생활에 있어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주간 졸림’. 특히 주간 졸림은 각종 크고 작은 사고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절대 단순한 ‘졸음’으로 생각하고 간관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주간 졸림’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한다면 활력 있는 주간 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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