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친 최악의 날씨가 오늘도 전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벌써 며칠째 중국발 모래폭풍에 국내 미세먼지, 그리고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나라 공기질은 삼중고를 겪오 있는 상황.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28일 기상청은 오늘 날씨에 대해 황사가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와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황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서 황사가 관측되면서 광주의 경우 시간당 무려  384㎍/㎥의 미세먼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36∼75㎍/㎥) 기준에 최대 10배를 넘는 수치이며, 151㎍/㎥ 이상으로 보고 있는 '매우 나쁨'과 비교해도 2.5배가 넘는 수치로 여전히 최악의 수치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중부 내륙에 있는 500∼600㎍/㎥ 정도의 황사가 오늘밤 우리나라를 또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높은 위치에서 지나가 일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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