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보컬 파트 예비돌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 3회에선 포지션별 주제곡 대결에 앞서 57명 예비돌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보컬 파트 예비돌들은 지난 방송 당시 1위를 차지한 지진석을 견제했다. 정진성, 임형빈 등 다수의 예비돌은 “1등 파트를 뺏고 싶다. 진석이 형 파트를 뺏을 거다”라고 지진석의 파트를 욕심냈지만, 지진석은 “많이 많이 뺏어달라”며 남다른 자신감으로 예비돌들을 방어했다. 

mbc 언더나인틴
mbc 언더나인틴

하지만 본격 연습에 돌입 후 지진석의 약점이 드러났다. 춤에 약한 지진석은 다른 예비돌들에 비해 박자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순위 결정전에서 19위였던 김태우가 룸메이트 지진석을 비롯해 전면에서 보컬 파트를 가르치는 모습을 뽐내며 반전 매력도 드러냈다.

주제곡 중 원하는 파트의 상대방에게 도전 후 디렉터들의 심판에 따라 파트가 재분배되는 보컬 파트의 첫 ‘저지먼트 데이’도 그려졌다. 파트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지진석에게 무려 16명의 예비돌이 도전, 첫 파트부터 마지막 파트까지 바뀌는 반전이 이루어졌다.

최종 파트 선정 이후 파트 주제곡 ‘Go Tomorrow’(고 투머로우)로 무대에 오른 보컬 파트 예비돌들은 퍼포먼스 파트만큼이나 짜임새 있는 칼군무와 완벽한 라이브, 10대 만의 에너지 등으로 서포터즈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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