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화면 캡처)
(사진=KBS 화면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BCG 경피용)의 첨부용액의 비소가 기준이 초과됐음을 밝히면서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수를 결정한 BCG 경피용 대상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체크할 수 있다. 하지만 여론은 당분간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미 해당 백신을 접한 이들은 불안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에게 이 백신을 맞힌 부모들은 더욱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BCG 경피용에 담긴 비소의 출처는 일본이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수입 제품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냐며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감염이 없다고 해서 자신의 아이에게 맞혔는데 배신감을 느낀다며, 또 먹는 음식 하나하나 조심하며 키워왔는데 BCG 경피용 때문에 다 무너졌다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일본에서 먼저 비소 검출을 알아냈다는 사실에 황당한 반응도 적지 않다.

식약처는 해당 BCG 경피용 제조소 출하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후생성에 따르면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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