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고속버스가 추락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지난 23일 오후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21인승 고속버스가 5미터 밑으로 추락했다. 고속버스 추락의 원인은 앞서가던 화물트럭에서 무게 1300kg에 달하는 적재물이 떨어졌고 이를 피하려다가 큰 사고로 이어졌다.

자동차 적재물 추락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은매년 빈번하게 생기는 상황. 교통안전공단의 통계를 보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물 추락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생기면 치사율이 28.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14.9%의 2배 가량되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화물차를 포함한 모든 차에서 추락한 적재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2대 중대과실로 분류해 보험가입이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하도록 법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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