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김현중이 자신과 관련한 구설수와 개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개인 인터뷰도 아닌 드라마 제작발표회 자리에서였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주연을 맡은 김현중은 언론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4년 만의 복귀를 통해 그간 구설수에 올랐던 각종 사건들과 관련해서다.

(사진=키이스트)
(사진=키이스트)

신작 드라마가 중심이 되어야 할 이날 제작발표회는 김현중 개인을 향한 질문공세에 '산'으로 가기 일쑤였다. 김현중 역시 "드라마를 위한 자리에서 제 얘기만 하게 돼 선배님과 감독님께 죄송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면서 대답을 회피하지 않은 채 민감한 질문들에 일일이 응답했다.

군 생활과 아들 등 작품과 무관한 질문들은 그렇다 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김현중 본인이 "사생활 관련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을 수도 있는 일이다. 이날 제작발표회가 일견 김현중의 자기변호나 다짐을 공표하는 기자회견으로 비치는 건 그런 지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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