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6일 영국에서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천재 물리학자로 알려진 스티븐 호킹의 유고집 '어려운 물음에 대한 간략한 대답(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티븐 호킹 박사가 말년에 작업한 에세이로 알려졌다.

그는 유고집에서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고 우리가 가진 지식을 고려하면 시간 여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계에 지적생명체들이 있다"라면서 "이들에게 답하기에 앞서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Wikipedia]
[사진/Wikipedia]

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자신의 유고집에서 “신은 없다”라는 결론을 내린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으며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설명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고집 마지막 부분에서는 “내가 현재 이해하는 상황에서 시간 여행 가능성을 제외할 수 없다. 수백 년 안에 태양계 어디든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자들에게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