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산물 뷔페 토다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뷔페 음식 사용 기준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엄격한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6일 뷔페 위생가이드를 통해 일정 품목 외에 진열된 모든 음식물은 재사용이 불가하며, 2시간 이상 진열된 음식은 모두 폐기하도록 명시했다.

토다이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미국 HACCP시스템을 기반으로 스시 보관 기준을 준수하며 식약처 기준보다 엄격한 30분~1시간 이내 폐기를 원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라며, "그러나 지난 8월 평촌점의 음식물 재사용 논란 이후 자체 감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매장 폐점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위생점검과 함께 전 매장에 대한 운영을 더욱 체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다이는 글로벌 위생전문 업체 사랴야코리아를 통해 전국 직영 매장의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위생 관리 매뉴얼을 비롯한 모든 시스템, 서비스 현황 등을 재점검하여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스터리 다이너, 고객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음식 사용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던 부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토다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약처의 관리 기준을 철저히 엄수하며, 위생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다이는 위생 관리와 함께 건강한 음식 제공을 위한 메뉴 개편에 돌입했다. 슈퍼푸드 및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 ‘Wellness’, 지역의 특산품 또는 지역 맛집의 음식을 응용한 ‘Local’, 당과 지방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슬림하게 줄인 ‘Slim’, 유행하는 음식과 식재료로 만드는 ‘Trend’ 4가지 컨셉으로, 10월 신 메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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