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이정선 화백)

13일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단지 현관 입구에서 어린이집 교사인 A(38, 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였던 지난 A 씨는 11일 가을나들이행사에서 아이가 넘어진 것을 일으키지 않았다며 아동학대 취지로 맘카페 등의 커뮤니티에 신상 등이 공개됐습니다. 

A 씨는 이후 아이의 엄마와 오해를 풀었지만 해당 아이가 자신의 조카라고 주장한 인물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다시 맘카페에 올리고 어린이집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하여 이에 심적인 부담을 갖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죄 없는 여성을 마녀로 몰아 화형에 처했던 마녀사냥. 현대에는 손가락 만으로도 가능하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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