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김미양 화백)

국회는 오늘부터 20일간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올해 국감에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함께 포용적 성장 등 경제 정책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인 민주당은 경제지표 악화의 근본 원인을 보수 정권 9년간의 정책실패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인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핵심 국정 기조를 겨냥한 '송곳 감사'를 벼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민생개혁을 견인하는 나름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매년 화제성 발언에 치중하고 정치적 이념 갈등으로 불필요한 언쟁만 오갔던 고구마 국감. 과연 올해에는 국정감사 본래의 취지가 잘 살아나 국민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사이다 국감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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