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가 밤샘작업 끝에 완전히 진화됐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에 경기 고양시 저유소에서 발생한 휘발유탱크 화재의 진화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이는 무려 17시간동안 소방관들이 사투를 벌여 얻어낸 것이다. 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아낼 방침이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는 어마무시한 연기를 발생시키며 경기도민뿐 아니라 서울시민들에게도 긴장하게 했다. 고양시와 근접한 서울 마포구와 은평구에서는 화재 당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유해가스가 나오고 있으니 창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가는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기는 고양 저유소와 근접한 지역 뿐만 아니라 직선거리로 24km나 떨어진 잠실 지역에서도 목격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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