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석방 후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조윤선 전 수석은 구속 기간 만료로 지난 22일 자정께 석방됐다. 두 번의 수감생활을 한 조윤선 전 수석은 이전과 180도 다른 외모를 보였다.

지난해 초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설 때의 당당하던 모습을 보였던 조윤선 전 수석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두 번의 수감생활로 인해 많이 초췌해진 모습이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지난해 10월 17일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블랙리스트 사건 2심 첫 공판에 출석할 당시 옅은 화장과 짙은 검정색 정장 차림의 단정한 차림새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러나 석방된 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조윤선 전 장관은 화장기가 전혀 없는 초췌한 모습이었다.

한 매체는 조윤선 전 장관은 구치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교도관에게 5분 간격으로 시간을 묻는 등 강박 증세를 보였다는 후문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또 조윤선 전 장관이 밥을 먹지 않고 사실상 귤만 먹고 있어 체중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된 조윤선 전 수석은 징역 6년을 구형받고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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