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술에 취한 한 여중생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5살 여중생 김 모양과 일행은 날이 밝도록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중 편의점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에게 소주병을 휘둘렀습니다.
소주병에 맞은 아르바이트생은 얼굴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소주병을 휘두른 여중생 김 모양은 알고보니 5일 전 경적을 울린다며 운행 중인 차량을 세워 50대 운전자를 폭행해 체포되었지만, 법원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다시 한번 사고를 일으킨 김 모양을 구속했으며,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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