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반석진의 딸이자 배우인 반민정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반민정은 지난 13일 유죄가 확정된 배우 조덕제에게 영화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반민정은 치유하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 자체만으로도 아픔을 겪었지만,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또 재판 결과가 나온 현재는 그녀를 향한 악성 댓글들로 인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누구보다 연기 열정이 남달랐던 반민정이 이 같은 일을 겪으면서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민정은 앞서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고스란히 내비친 바 있다. 반민정은 “원래 꿈은 아나운서였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반석진)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아버지도 처음에는 반대하시더니 어느 날부터는 지적도 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셨다‘면서 ”연극 '만선'에서는 주인공을 맡았었는데, 제가 너무 못하니까 아버지께서 '이럴거면 연기 하지 말라. 감정도 못 살리는 가짜 연기는 필요 없다'고 독설을 하시더라. 자극제가 되면서도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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