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영화 ‘귀수’로 충무로에 복귀한다. 

1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신의 한수’의 스핀오프작 ‘귀수’가 최종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15일에 크랭크인 한다. 

[사진_영화 '귀수']
[사진_영화 '귀수']

영화 ‘귀수’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의 사활을 건 복수극을 그린 범죄오락 액션영화이다. 지난 2014년 7월 3일 개봉해 35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신의 한수’의 스핀오프작이자 당시 제작진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탐정’ 시리즈로  55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로 거듭난 권상우는 영화 ‘귀수’에서 전편인 ‘신의 한수’에서 바둑의 신이 된 미스터리한 존재 ‘귀수’로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귀수는 어린 시절 내기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을 망가뜨린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온 인물로 권상우는 주인공을 맡아 복수심에 사로잡힌 귀수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귀수와 함께하는 동료 바둑 브로커 똥선생 역할에 김희원, 귀수의 바둑 스승 허일도 역할엔 김성균, 허일도와 대결 구도의 바둑기사 부산잡초 역할엔 허성태, 마지막으로 남다른 복수심으로 끝까지 귀수를 쫓는 외톨이 역할엔 우도환이 낙점됐다.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 모든 것을 걸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영화 ‘귀수’는 오는 15일 크랭크인 해 2019년 개봉을 예정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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