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손선풍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을 공포에 떨게 했다.

손선풍기의 전자파 측정은 앞서 지난 20일 환경보건시민단체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손선풍기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4개의 제품에서 전기제품에 적용하는 전자파의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이용 방법을 제시했다.

사진=MBN뉴스캡처

올 여름,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면서 손선풍기를 사용하는 이들의 수는 급격히 늘었다.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중에서도 손선풍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더구나 최근 음식은 물론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건들의 안전 문제가 여러 차례 벌어진 바 있어 손선풍기의 전자파 수치 보도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실태 조사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전기제품에 적용되는 기준에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아직까지 과기정통부의 손선풍기 전자파 실태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네티즌의 불안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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