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욕심쟁이 #잠자기 #먹기 #둘다하고싶어 #맛있는데 #졸려

저는 거의 태교를 운전으로 해서인지, 차만타면 아이가 참 조용히 잘 있어 줍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잠을 잘 때가 훨씬 많죠.

여전히 무더운 날씨. 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두 살이지만 제법 물놀이를 겁 없이 즐거워하는 아들이기에, 물놀이를 다녀오면 밤에 잠도 잘 자고, 더위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수영장을 가는 길. 아들은 잠이 오나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잠이 들면 깨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 (ㅠ.ㅠ)

5분만 있으면 수영장에 도착하는 상황. 그러나 꾸벅꾸벅 조는 아이. 저는 필사적으로 아이를 깨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 낸 생각은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를 주는 것이었죠. 특히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제 아이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먹는 것은 놓치지 않거든요.

역시나 “과자먹자~ 과자줄게~”라는 제 말에 눈을 번쩍 뜨더니 과자를 받아 듭니다. 그리고 한 입 두 입 먹기 시작했죠. ‘아 이렇게 5분만 가면 되겠다’라고 생각되는 찰나...

아이가 너무 졸렸던 것인지, 입은 과자를 먹고 있으면서 눈은 깜박 깜박 거리며 조는 겁니다. 아무리 애타게 아이를 불러 봐도 아이의 입과 몸은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졸리기도 하고 먹고도 싶은 욕심쟁이 우리 아들. 빨리 잠을 깨우긴 깨워야 하는데...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한참을 들여다 본 것 같습니다.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실제로 겪은 일을 웹툰으로 알리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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