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이정선 화백)

13일 여야는 그동안 ‘눈먼 돈’ 논란을 빚어왔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희상 의장과의 주례회동에서 자신들에게 지급되는 특활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으며 7월뿐 아니라 앞으로 특수비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은 특활비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는데, 특활비를 없애고 업무추진비 같은 다른 예산을 증액하는 것은 꼼수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이 알아서는 안 되었던 ‘눈먼 돈’ 특활비. 이번 폐지가 국민에게 보여주기식의 조삼모사식 퍼포먼스가 아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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