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예상 경로도의 변화(사진=기상청)

태풍 야기의 경로를 두고 경우의 수가 새로 생겼다.

11일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야기의 예상 경로도는 애초 발표된 것과 다르다. 지난 10일 밤 한반도를 둘러싼 기압계 배치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애초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의 경로는 우리 서해를 지나 북한과 중국 국경을 지난 식이었다.

그러나 기압이 변화하며 태풍 야기의 경로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국 내륙에 상륙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현재 우리나라는 111년 만의 폭염으로 낮은 물론 밤까지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비 소식이 간절했던 상황. 이 가운데 태풍 야기가 경로를 바꾸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며 오히려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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