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비아 한국인 납치 엠바고 해제...무사 구출 기원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김병용, 김태웅 기자 / 일러스트 김미양 화백 )

지난달 6일 리비아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4명이 현지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사실이 납치 27일만인 1일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그동안 '엠바고(보도유예)'를 유지해왔으나, 피랍자들을 촬영한 동영상이 현지에서 공개되면서 엠바고가 자동 해제됐습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납치된 첫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하며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를 급파하는 등 현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디 엠바고 기간 정부의 노력이 효력을 발휘해 납치된 우리 국민이 무사 구출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