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폭염으로 앓고 있다. 21일 서울의 최고기온은 36.9도로 1994년 이래 가장 더운 온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일 경남 창녕군 그리고 21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에는 한때 낮 최고기온이 39.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각 도시별 최고기온 기록들을 연달아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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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장기간 폭염에 대해 기상청은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됐으며, 기압계 흐름이 느려 뜨거운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난 1994년에 기록한 폭염일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가장 긴 기간의 폭염일수는 18.3일이다. 올해는 20일 기준 6.1일로 이달 말까지 계속해서 이런 고온현상이 이어지면 2, 3위는 물론 최고 기록도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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