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식구 탈주범으로 유명한 최갑복이 출소한지 10일 만에 유치장 신세를 3번이나 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식구 탈주범 최갑복은 지난 16일 새벽 대구의 한 병원에 찾아가 옷을 벗은 뒤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배식구 탈주범 최갑복은 체포 이후에도 횡설수설하는 등 불편한 거동 자세를 보여 경찰은 마약 투약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최갑복은 지난 2012년 경찰 유치장에서 온 몸에 연고를 바른 채 가로 45cm, 세로 15cm 크기의 배식구로 빠져나와 도주,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또 수감 생활 중 지난 2017년 동료 수감자의 꼬리뼈 주변에 물파스를 발라주다 2차례에 걸쳐 항문에 집어넣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받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그가 만기 출소했으나, 출소한지 10일만에 유치장을 수차례 들락날락거려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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