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에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6일 서울, 경기, 강원 등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더불어 이 같은 더위가 앞으로도 보름 이상 지속된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 중에는 한낮에 야외 활동을 삼가고 비타민과 물의 섭취를 늘려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더위 등의 기상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일본이 동아시아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에 더 가까이 있어 좀 더 강력한 더위에 노출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일본은 지난 15일부터 40도 가까운 불볕더위로 이틀 동안 6명이 숨지고 1500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

일본에서 영상 30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은 전국 927곳 관측소 가운데 644곳이다.

이 때문에 폭염 피해도 커지고 있다. 어제부터 폭염 때문에 여섯 명이 숨졌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도 1500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 등 복수의 뉴스가 보도했다.

폭우 피해를 입은 중서부 지역에서는 복구 활동을 하다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주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려 낮 기온이 40도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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