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공황장애, 정말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일까 / 이유진 기자 - 시선뉴스
[건강프라임] 공황장애, 정말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일까 / 이유진 기자
[건강프라임] 공황장애, 정말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일까 / 이유진 기자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8.07.1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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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이유진입니다. 정형돈, 이경규, 김장훈, 이상민 등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연예인 병으로 불리는 공황장애는 사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우리 국민 약 14만 5천여 명이 앓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황장애를 이해하기 위해선 ‘공황발작’을 알아야 하는데요. 공황발작이란 불안장애 중의 하나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고 또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극도의 공포 증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를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원인은 우리 뇌에서 정상적인 불안에 반응하는 청반핵이나 편도체가 일반인에 비해 과도하게 예민해져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공황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황장애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걸까요?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사 INT▶
용인강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강봉진 과장
Q. 공황장애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것일까?

- 직업별로는 공황장애가 연예인 병이라고 할 만큼 연예인들에게 많긴 한데요. 제가 보기에는 특별히 공황장애가 잘 발생하는 직업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임상을 살펴보면 연예인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나 글을 쓰는 작가 분들에게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이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적으로도 조금 예민하고 그리고 다소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분들이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바쁜 스케줄, 과음 등이 스트레스적인 상황에서 공황장애가 조금 더 잘 생기는 것 같습니다.

◀MC MENT▶
공황장애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포증과 공황장애는 다른 것인가? 네. 공포증과 공황장애는 다른 증상입니다. 공포증은 특정 대상이 있어서 곤충 혹은 동물에 대한 공포증 혹은 폐쇄공포증, 사회 공포증 등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공황장애는 특정한 대상 없이 전반적으로 공황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음, 공황장애와 우울증은 관련이 있나요? 공황장애와 우울증가 서로 다른 장애이기는 하지만, 관련은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중의 하나이고 우울증은 기분장애 중의 하나입니다. 보통 공황장애 환자 중에 10~20% 정도가 만성화가 되는데, 만성 환자 중에서 70~80%정도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 공황장애는 주로 어느 연령대에 나타나나요? 공황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40대입니다. 그다음은 50대, 그리고 30대 순입니다. 전 연령에서 30대에서 50대가 전체 공황장애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공황장애는 소아에게서는 거의 없고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25세 전후로 나타나기 시작해, 중년기인 40~50대에 가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노년기로 가면서 빈도가 줄어듭니다. 마지막 궁금증. 치료가 되는가? 인데요. 공황장애는 완치가 가능한 질병일까요?

◀의사 INT▶
용인강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강봉진 과장
Q. 공황장애는 완치가 가능한 질병인가?

물론 완치가 가능합니다. 우선 처음에 공황증상이 왔을 때 철저한 내과적인 진찰을 통해서 내과적인 문제가 실제로 없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고요. 내과적인 문제가 없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황장애가 왔을 때 죽을 것 같지만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이 공황장애가 불안의 심리 반응에 의해서 과도하게 나타나는 것을 주지시켜주면 그것만으로도 환자들에게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MC MENT▶
간혹 공황장애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환자에게 ‘꾀병을 부리는 게 아니냐’ 혹은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 게 아니냐’ 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공황장애를 경험하는 환자들은, 그 고통을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고 괴롭다고 합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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