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본 기사는 기획부 소속 이호 부장(호부장), 심재민 기자(재미나), 김태웅 기자(단연코)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는 내용입니다.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립니다.

8일 검역 당국은 지난 6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70여 마리가 발견되었고 7일에는 같은 지점에서 여왕개미 1마리, 일개미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최초 발견 지점으로부터 80m 떨어진 지점에서 일개미 50여 마리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검역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크기가 작고, 번식을 일으키는 수개미와 공주개미(미수정 상태의 암개미)가 발견되지 않아 번식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며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정부는 7월 7일에 이어 8일에도 붉은불개미 합동조사를 벌였으나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 등 59명이 투입되었다.

검역본부는 전국 42개 공항·항만 등을 대상으로 집중예찰을 강화하고 해양수산부는 항만 내 야적장 바닥 틈새 메우기,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 이동통제, 관련선사 대상 붉은불개미에 대한 신속한 신고요청 및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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