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발암물질, 부작용 봤더니...접촉만으로도?

[시선뉴스]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되면서 해당 고혈압약이 동반할 부작용도 관심이다. 

지난 7일 식약처에 따르면 중국 제약기업이 생산한 고혈압약 원료의 약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고혈압약 내의 발암물질은 바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다. 식약처는 NDMA가 접촉만 해도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기도 했다.

식약처에서 안내한 고혈압약 속 발암물질을 유발한 NDMA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NDMA은 특히 간과 폐의 암종을 유발, 만성 노출이 되면 신장 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급성 노출 시 심한 간 손상, 응고장애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피부와 눈으로 접촉하게 되면 자극을 유발케 하며 고농도 노출 시 두통, 오심, 구토, 설사, 발열과 쇠약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