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부산에 갑작스레 폭우가 내리면서 부산 동래구 온천천이 잠길 정도로 물이 불어났다.

28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가 불어난 물에 잠겨 주변이 통제됐다. 온천천 시민공원의 운동기구 역시 물에 잠겨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에 따라 온천천 세병교 아래 도로는 통제됐다.

사진=YTN뉴스캡처

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온천천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누적강수량은 103.5㎜이며,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161㎜, 사하구 124.5㎜, 서구 남항 108㎜, 영도구 105.5㎜ 등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30~80㎜ 상당의 비가 더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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